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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
  • 저자<한호림> 저
  • 출판사디자인하우스
  • 출판일2020-03-23
  • 등록일2020-11-13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책소개

“우리가 알고 있는 거북선이 진짜 거북선이 아니라고?”

영화 [명량]과 [불멸의 이순신]에서 보았듯 왜군을 물리친 ‘거북선’은 ‘전투선’이자 ‘돌격선’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각지에 존재하는 수많은 복원 거북선은 전투는커녕 바다에서 항해조차 못하고, 선체마저 제대로 못 가눠 부두에 묶여 있는 조형물이다. 고종 황제 시절 이후, 거북선의 원형이 사라져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복원이 이뤄지지 못한 것이다.

    디자이너 한호림의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은 고증에 따른 복원을 통해 현재 복원된 모형 거북선들이 가진 ‘문제점’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책은 ‘싸울 수 없는 거북선’이 아닌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으로 거듭나기 위해 거북선의 설계도를 비롯해 거북선의 구조, 노의 개수, 돛과 닻의 쓸모, 용두의 설치 등 거북선의 모든 면을 구체적이고 면밀하게 그래픽으로 제시한다. 

저자소개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흥인초등학교, 덕수중학교, 덕수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1987년 캐나다로 이주한 그는, 1993년에 국내 최고의 슈퍼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굳힌 기발한 영어 어휘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시작으로, 1994년에는 청소년을 위한 『Junior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1996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Children'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1, 2, 3』을 펴내면서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작가가 되었다. 

"난 반드시 미술가가 된다!" 이것이 어려서부터의 확고한 꿈이었다. 미술학도 시절, 멋모르고 데생하던 비너스, 아폴로 같은 석고상에서 그리스 신들의 생김새와 익숙해졌다. 그걸 계기로 대학교 재학 중 입대한 해군에선 『성경』과 『그리스·로마 신화』 딱 두 권만 파게 되었다. 모교 미술 교사를 거쳐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된 후, 슬슬 일반에게 개방되기 시작한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사진으로만 보던 숱한 그리스·로마 신들을 직접 만났다. 1987년, 정말 온다간다 소리 없이 캐나다로 날아가 한국 시각디자인계에서 사라진다. 그때부터 실업자 상태로 온 미국과 캐나다를 돌아다니며 그동안 궁금했던 영어와 신화 자료들을 마구 건지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5년, 디자이너가 언감생심 서양의 실제 생활에서 깨달은 영어 지식을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싶다는 열망에 빠진다. 그 법열 속에 쓰고 직접 그린 전대미문의 기발한 영어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들고 나와 일약 슈퍼베스트셀러에, 밀리언셀러가 된 것이다. 그 다음엔 희한하게도 영어와는 정반대 쪽 언어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를 출간, 역시 그 분야의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만든다. 특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는 일본 어학출판계의 거봉인 삼수사(三修社)와 중국-홍콩의 최대 출판사 삼련(三聯), 대만의 신성(晨星)출판사에 의해 각각 일본어판과 중국어판으로 출간되면서 그야말로 아시아를 확실하게 평정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시리즈는 그야말로 계속 꼬리를 물어, 21년에 걸쳐 세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완성한 디자이너를 위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Sign 1, 2』, 『서양문화 인사이트』가 출간됐고, 이어서 신앙서적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은혜』도 나왔다. 이 첨단 글로벌 시대에 세계인과 대화로 통용되고 활용되는 신화, 펄떡펄떡 뛰는 활어같이 새파랗게 살아 움직이는 신화를 낚기 위해 그리스·로마 신화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 그러길 도합 28년, 구슬이 서 말이 되어 이제는 꿰어서 보배를 만들 때가 되었기에 숱한 밤을 새우며 쓰고, 그리고, 사진을 정리했다. 그것이 가장 최근에 나온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두 권으로, 이는 신화 채집 30년 세월의 발품과 땀의 결실이다.

목차

겨레의 영웅, 세계에 자랑할 우리 장군 이순신
거북선을 제대로 세계만방에 
우리는 거북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잠깐! 임제 선사와 갈릴레이 영감님 좀…
호기심 소년, 콜럼버스… 콜럼버스…
한 수병의 호기심, 거북선…  거북선…
직접 가서 보자, 전국의 모형·복원 거북선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을 만들자
귀선포 거북선 조선소 조감도
거북선 조선소는 절대 보안 지역!
설계하기 전 확실히 해야 할 것들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다”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 설계 도면 
저판(底板), 선저 건조 시작 
격군들이 노를 서서 저었을까? 앉아서 저었을까?
격군들이 노 젓는 갑판에 대해 같이 생각하기 
키에 대한 고찰 
“키, 오른쪽 몇 도!”
쌍엽미의 기능은 무엇일까?
만약에 일본 수군이 쌍엽미로 뛰어들면?
선박과 무게 중심에 대한 상식
화포 갑판 건조에 들어가기 전에…
거북선에 우수한 화포가 실리기까지
화포 갑판 공사 중
거북선의 자존심, 최강의 화력
궁륭을 얹기 전에 돛대 설치
드디어 궁륭 공사에 돌입
자, 그러면 궁륭 구조, 원리 탐구
십자로의 구조와 기능은?
용두는 왜 설치했을까?
장갑 덮기, 용두 설치 완료
닻에 대한 연구
‘그 무거운 닻’을 내리고 올리려면?
장대(함교)는 모든 선박의 기본, 필수 
여기서부터 잘못된 것으로 보여
장대, 거북선의 지휘탑
장대를 설계하면서 아주 한참 고심하다가 풀린 게 있지
드디어 시험 항해
그 무거운 돛대를 세우거나 누이는 공학
전투 시에는 돛을 안전하게 보호해야지
군함에서 보수실은 필수 요건
닻은 어떻게 배를 고정시킬까?
수군의 식사는 어떻게 해결했을까?
협소하기 짝이 없는 돌격장 침실
장대에서 타공까지, 지휘 체계
함대함포는 직사포야
포가를 디자인할 때 고려한 요소들
대장군전, 차대전은 어떤 모기지?
동선 초절약과 凹(요)자 꼴 단면
무시무시한 공격 전술 ‘충파’
거북선은 철갑선이었을까?
드디어 취역!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 
우선 밖에서 관찰하기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 돛을 올리다
나가자! 호기심의 바다로!
“어이, 나, 한호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