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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맑은 날 약속이 취소되는 기쁨에 대하여
어느 맑은 날 약속이 취소되는 기쁨에 대하여
  • 저자<하현> 저
  • 출판사비에이블
  • 출판일2022-06-14
  • 등록일2023-08-08
보유 1, 대출 1, 예약 0, 누적대출 13, 누적예약 5

책소개

‘내가 나여서’ 기쁜 순간들은 아직 다 발견되지 않았다
_ 『달의 조각』의 하현 작가가 안내하는 실내형 인간의 기쁨 탐색기


세상에는 ‘실내형 인간’이란 종족이 있다. 약속을 잡을 때만 해도 반갑고 기대됐지만, 어쩌다 약속이 취소된 날 게다가 날씨까지 맑다면 혼자의 기쁨을 만끽하는 사람들 말이다. 실내형 인간들은 이 은밀하고 달콤한 감정을 들키고 싶지 않다. 보편적이고 적당한 감정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러나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기쁨을 발견할 줄 안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이 책은 이렇게 내 마음대로 연결되고 고립되고 싶은 마음 등 솔직히 들여다보면 홀가분한 기분이 드는 여러 감정의 모습들을 그렸다. 『달의 조각』을 시작으로 그 섬세하고 다정한 글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하현 작가의 신작 에세이로, 이번 책에서는 좀 더 일상의 모퉁이에 숨겨진 감정의 조각들에 빛을 비춰 뜻밖에 내가 나여서 좋은 순간들을 발견해 보여준다.

저자소개

로또를 사는 돈이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사람. 희망과 행운을 자주 헷갈리지만 절망과 불행은 야무지게 구별한다. 좋아하는 공룡은 브라키오사우루스다. 

인스타그램 @2your_moon

목차

Prologue _ 평범한 나로도 즐겁게

Chapter 1. 실내형 인간의 세계

외로운 건 솔직히 홀가분하거든요 
김필준과 곽두팔 
순금 한 돈어치의 고요 
모과나무 길 
모르는 사람들 
스몰토크의 기술 
고양이 한 마리면 충분합니다
확률과 가능성 
또 다른 나 

Chapter 2. 이렇게 내가 되어가는 중

이건 나는 게 아니라 멋지게 추락하는 거야 
썩은 사과 이론  
서초구 용사 벡터맨 
수건을 깔고 자는 날 
오늘의 배역
요양병원 
이 세계를 겉돌 때 
긴 터널 
땅콩 껍질 같은 사랑 
연막탄 
인절미를 녹이는 시간 

Chapter 3. 부족해서 좋고 넘쳐서 좋은

적당히의 감각  
손끝과 발끝의 거리 
샤브샤브 친구의 조건  
커피의 맛  
복숭아 
크고 멀고 불확실한 행복
힐튼 호텔 
체면보다 중요한 것
룸톤 타임  
우연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