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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 저자<정재영> 저
  • 출판사웨일북
  • 출판일2019-07-18
  • 등록일2020-08-12
보유 1, 대출 1, 예약 0, 누적대출 6, 누적예약 4

책소개

“육아의 성패는 부모가 언어 창고에서  
어떤 말을 흘려보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진짜 행복해지기 위해, 미리 상처 주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똑똑한 아이로 키워서 커다란 목표를 이루면 그 뒤에 행복이 올 거야, 그때까지는 좀 모질게 키워도 괜찮아. 부모가 행복을 유예하는 동안, 아이는 불행을 내재화한다.이 책은 아들을 서울대에 보낸 부모가, 돌이켜 생각해보니 뼈아프게 후회되는 것들을 담은 자녀교육서다. 무자격 선배의 육아 반성기, 혹은 부모를 졸업하고 나서 이제야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후회의 고백이다. 한마디로 ‘육아 오답노트’라 하겠다.

후회의 내용 중에는 아이에게 한 말들이 가장 컸다. 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마음으로, 아이가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 말들이었다. 그 말들이 아이 마음에 독이 되어 쌓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이는 열심히 공부했지만, 어쩌면 부모의 말을 피해 책상 앞으로 도망쳤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제 좋은 대학 입학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지금, 아이와 부모 사이에는 행복의 말들보다 침묵이 남았다. 저자는 말한다. 목표를 이루는 것만이 행복을 가져다주지도, 상처를 치유해주지도 않는다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미리 미리 상처 주지 않는 말하기 연습을 해야 한다고. 시도 때도 없이 아이들에게 저질렀던 시행착오의 말들을 반면교사 삼아 돌이킬 수 없는 육아의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 이 책이 좋은 교과서가 될 수 있다.

저자소개

6살에 시골 마을에서 대도시로 이사했다. 사투리를 쓰는 순박한 시골 소년은 도시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되기 충분했다. 이때 받은 상처는 스스로를 향한 미움으로 자라났다. ‘인생은 고행의 연속이다’라는 말을 처음 들은 순간을 또렷이 기억할 정도로, 저자에게 삶은 고통스러운 여행이었다.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자신뿐 아니라 많은 친구가 이런 우울감에 압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서울의 한 대학에 입학해 미디어 분야를 공부하고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칼럼니스트, 번역가, 잡지사 기자로 활동했다. 다섯 권의 책을 집필했고 일간지와 잡지 등에 200여 편의 칼럼을 기고했다.

2010년 저자는 한 가지 중요한 확신을 얻었다. 자신이 느끼는 모든 고통의 근원은 ‘자기 사랑의 결핍’이라는 깨달음이었다. 더 늦게 전에 바로잡고 싶었다. 해외 심리학 자료들을 읽고 정리하면서 ‘나를 긍정하는 법’을 오랫동안 탐구했고, 이것을 책으로 내기로 마음먹었다. 이 집요한 과정은 어디까지나 이기적인 여정이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자기 부정과 절망감 속에서 상처받은 스스로를 치유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자신을 미워하고 시시때때로 괴롭히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끌어안는 행복을 누리길 기원한다.

목차

저자의 말  
더 늦기 전에, 가족의 진짜 행복을 위하여

CHAPTER 1 
아이에게 자기 사랑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존재감을 사라지게 하는 말 
“친구는 너무 너무 소중해” 
친구보다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소중한 걸 빼앗는 말 
“별것도 아닌데 네가 양보해” 
정당한 이익을 지켜내는 법을 알려주세요 

눈치 보게 만드는 말 
“이러면 누가 널 좋아하겠니?” 
자기다운 삶을 가르치세요
 
화살을 엉뚱한 곳으로 쏘는 말 
“네가 노력을 안 해서 그런 거야” 
아이의 죄책감을 덜어주세요 
 
마음의 벽을 만드는 말 
“도대체 뭐가 부족해?” 
물질적 부양의 책임 외에도 부모의 역할은 있어요

CHAPTER 2 
아이의 절반만 사랑했습니다 


감정을 억제하는 말 
“뭐가 부끄럽니? 씩씩하게 말해” 
압박하지 말고 감정을 인정해주세요
 
거짓 감정을 요구하는 말 
“슬퍼도 참아라” 
약한 감정도 껴안아주세요
 
감정을 몰아붙이는 말 
“감히 어디서 화를 내니?” 
감정은 인정하고 행동은 금지해주세요
 
제약하는 말 
“소리치지 마, 울지 마, 그만해” 
허용에 익숙한 아이로 키우세요 

CHAPTER 3 
아이가 무례하다고 착각했습니다


호전적으로 만드는 말 
“넌 예의도 몰라? 부모가 우스워?”
존중받는 경험을 선물해주세요

대화 단절을 만드는 말 
“그러지 말았어야 해” 
편안한 질문을 해주세요  
 
강제로 입을 여는 말 
“모르긴 뭘 몰라?”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CHAPTER 4 
반대로 되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자존감을 저격하는 말 
“그것 봐, 내가 뭐랬어?” 
과거 말고 미래 지향적인 말을 해주세요불행해지게 만드는 변명 
“다 널 위해서 그랬어” 
부모도 미숙한 존재라는 걸 인정하세요
 
식욕을 떨어트리는 잔소리 
“몸에 좋은 채소를 왜 안 먹니?” 
채소를 강권하지 말아야 채소를 먹습니다

굴욕감을 느끼게 하는 말 
“그냥 시키는 대로 해라” 
왜 규칙을 따라야 하는지 이해시켜주세요

CHAPTER 5 
두려움 속에 살도록 가르쳤습니다


버리겠다고 겁주는 말 
“엄마 혼자 간다” 
불안한 겁쟁이로 만들지 마세요
 
삶을 무서워하게 만드는 말 
“이러면 인생 망친다” 
훈계는 하되 긍정적인 자아를 유지하게 도우세요
 
위축시키는 말 
“세상은 무서워” 
경고는 하되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세요

CHAPTER 6 
아이의 외모 고민을 악화시켰습니다


콤플렉스를 만드는 말 
“우리 딸, 너무 못났다” 
자녀 외모를 악평하면 실례입니다
 
가치관을 왜곡하는 말 
“우리 딸이 제일 예뻐!” 
매력에는 외모 외적인 것들도 있음을 알려주세요
 
외모 호기심을 인정해주지 않는 말 
“어린 게 외모에 너무 신경 써” 
어느 정도는 허용해주세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잔소리 
“많이 먹으면 살찐다” 
당당하게 먹게 하되 절제를 유도해주세요

CHAPTER 7 
나도 모르게 모욕하고 말았습니다


인신공격하는 말 
“또 그랬어?” 
과거 얘기 말고 현재의 분석과 미래의 응원만 해주세요

인격을 모독하는 말 
“몇 번을 말해야 하니?” 
모욕이 아니라 호소의 언어로 말해주세요 

모함하는 말 
“매일 게임만 해?” 
문제점을 과장해서 지적하면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은근히 모욕하는 말 
“바보도 아니고 왜 그래?” 
독화살을 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하세요 

CHAPTER 8 
때리고 야단친 게 제일 미안합니다


아이의 삶을 망치는 말 
“넌 맞아야 정신 차리니?” 
회초리보다 말이 강합니다
 
체벌만큼 아픈 언어폭력 
“넌 싹수가 노랗다” 
부모 스스로가 감정을 다스리세요
 
아무 소용 없는 말 
“내가 널 사람 만들겠다” 
너그럽게 이해하고 낙관하면서 기다려주세요
 
억압보다 나쁠 수도 있는 말 
“포기다. 네 마음대로 다 해라” 
자유와 규칙을 균형 있게 조절해주세요 

CHAPTER 9 
사랑 주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수동적인 성격을 만드는 말 
“책 다 읽으면 뽀뽀해줄게” 
사랑에 조건을 달지 마세요
 
죄의식을 심어주는 말 
“너한테 완전히 실망했다” 
부모의 기대가 너무 높지 않은지 자문해보세요 

온전히 기뻐할 수 없게 하는 말 
“잘했다, 그런데…” 
아이에게 남김없이 칭찬해주세요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말 
“너는 왜 약속을 안 지켜?” 
아이의 동의하에 약속을 정하세요

CHAPTER 10 
아이의 자존감을 해친 것 같습니다


불안을 키우는 말 
“꼴 보기 싫어, 저리 가” 
아이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자신감을 지우는 말 
“우리 형편에 그건 못 사” 
차라리 허세를 부리세요 

열등감을 키우는 말 
“오빠를 닮아봐라” 
아이의 고유한 장점에 주목하세요

자아도취에 빠지게 하는 말 
“우리 딸은 역시 천재야” 
특별하다는 칭찬이 아이를 괴롭힙니다

CHAPTER 11
아이가 외계인인 걸 미처 몰랐습니다


주눅 들게 하는 말 
“넌 머리가 없니? 생각 좀 해라” 
집에 뇌가 덜 자란 아이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오해를 부르는 말 
“너는 부모를 무시하니?” 
아이가 부모를 오해하는 건 당연합니다
 
사려 깊지 않은 말 
“넌 너무 이기적이야, 내가 네 종이냐?” 
누구나 자신의 문제가 절박합니다
 
괴롭히는 말 
“너무 게으르다, 왜 매일 늦잠이니?” 
생리학적인 이유를 이해해주세요
 
의욕을 더 꺾는 말 
“이게 사람 방이냐, 돼지우리냐?” 
더러운 방만큼 우울한 내면을 들여봐주세요 
 
간섭하는 말 
“웃어봐, 왜 매일 인상 쓰니?” 
아이도 독립된 인격체로서 갖는 권리가 있어요 

CHAPTER 12 
아이가 도와달라는데 냉정히 밀어냈습니다


냉정한 말 
“왜 울어? 이해가 안 되네” 
왜 우는지 윽박지르지 말고 상황 파악이 먼저입니다
 
성급한 해결책 
“별거 아냐. 파이팅!” 
먼저 공감한 후에 응원해주세요
 
비참하게 만드는 말 
“넌 너무 예민해” 
아이의 감수성을 인정해주세요
 
감정을 단호히 배척하는 말 
“엄살 부리지 마” 
과장된 감정일지라도 표현하게 해주세요 

CHAPTER 13 
아이 마음에 돌덩이를 얹어야 안심이었습니다


답정너 괴로운 질문 
“정말 최선을 다했어?” 
여유와 느림의 가치를 알려주세요
 
부담스러운 말 
“엄마 아빠에겐 네가 전부다” 
자녀를 잊고 자신의 삶을 사는 부모가 되세요 
 
감사를 강요하는 말 
“굶주리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자녀의 아픔을 무시하지 마세요 
 
압박하는 말 
“넌 꿈도 없니?” 
큰 응원을 선물하되 작은 노력을 요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