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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 저자<박명영> 저
  • 출판사아시아예술출판사
  • 출판일2019-05-29
  • 등록일2019-12-1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9, 누적예약 0

책소개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주는 한국현대대표시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집은 크게 5부로 구성되어 ‘1부. 별을 쏘다’, ‘2부. 비오는 거리에서’, ‘3부. 마음 따라잡기’, ‘4부. 고향 그 이름 뒤’, ‘5부. 새살이 돋는 그날까지’ 등을 주제로 시편들을 수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집은 사람냄새 나는 책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을 다양하게 주제로 삼아 시로 그려내었다. 사람들 사이에서 반딧불이나 등불처럼 그리고 플랑크톤처럼 반짝이는 글이 되어주고 있다. 그리고 내면 속의 모성 성을 품은 푸근함이 있기에 아낙네의 손길을 통해서도 사람들을 향한 ‘사랑’이 표출되어 시가 되었다. 그래서 이 시집은 어머니의 마음처럼 푸근하고 오래도록 사람들 마음에 기억되는 책이다.

다양한 소재들과 경험들은 시인의 부지런함으로 얻어낸 것들이다. 이런 기름진 삶의 경험들이 사람냄새 나게 하는 글로 탄생되어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내리고 있다. 특히 ‘사람이 우선이다’라는 시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시집은 사람들의 다양성을 ‘김장’을 하면서 체험했던 것들을 소재로 삼아 글로 승화시켜 놓았다.

시인은 소금에 절여진 배추 사이사이 ‘파, 마늘, 양파, 고춧가루, 젓갈’ 등이 버무려진 양념이 골고루 자리하는 것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드러내는 것들을 ‘각자의 색깔을 가진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자고 노래하고 있다.

사람들이 아무리 잘났어도 혼자서는 결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없다. 소금에 절여진 배추에 양념이 골고루 버물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김치가 될 수 없듯이 ‘배추가 아무리 잘났어도 혼자서는 결코 좋은 맛’을 낼 수 없다. 시인은 이런 내면의 감정들을 ‘김장’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배추’라는 언어로 잘 버무리고 있다.

서로의 색깔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각자의 맛을 지닌 그들과 어우러져’ 비로소 ‘깊은 맛이 우러나’는 사람들이 재료가 되어 태어난 이 책은 시인의 손길에서 알맞은 맛으로 태어난 시집이다.

목차

| 시인소개
| 자서
| 서문 / 김순진(시인 ? 문학평론가)

1부. 별을 쏘다
거울 앞에서
닭실 마을
우면산의 수사학
겨릿소
치어들이 죽던 날
별을 쏘다
김장을 하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 공사 중
이사하던 날
산행

바다의 꾸지람
목소리
비 오는 거리에서
아침에 본 새
휴대폰
담쟁이넝쿨을 보다가
수원화성이여, 같이 촛불 들자

2부. 비오는 거리에서
제주도 해녀, 알을 까다
청량산
소래포구
부석사를 찾아서
남대문시장
지리산 산행
공원풍경

남강
강물
비의 서곡
산에 버리고 왔는데
북한강변
소나기
봄맞이
풀잎 내음
아카시아 꽃향기
가을이 운다

3부. 마음 따라잡기
내 안에서 악수를 청해온다
뱃살 벗어나기
11월의 정거장
혹의 반란
고목에 핀 꽃눈
비, 온몸으로 젖는다
마음 따라잡기
십자수를 놓다가
어르신들과의 수업
메밀꽃
홍시
기다림 ? 1
기다림 ? 2
화분
부활
바람
빈자리
고사리 손
어린이날

4부. 고향, 그 이름 뒤
어미 소
친정에서
성묘
엄마 마음이다
농부
아버지
고향
고향, 가을 산은
고향, 그 이름 뒤 ? 1
고향, 그 이름 뒤 ? 2
고향, 그 이름 뒤 ? 3
고장 난 시간
태백에 와서 ? 1
태백에 와서 ? 2
태백에 와서 ? 3
태백에 와서 ? 4
태백에 와서 ? 5
태백에 와서 ? 6
태백에 와서 ? 7
태백에 와서 ? 8
태백에 와서 ? 9
태백에 와서 ? 10
태백에 와서 ? 11
태백에 와서 ? 12
태백에 와서 ? 13
태백에 와서 ? 14

5부. 새살이 돋는 그날까지
창을 열면 ? 1
창을 열면 ? 2
창을 열면 ? 3
창을 열면 ? 4
꽃들의 향연
매미소리
민들레
국화
길목
희망
백일홍
어머니
새살이 돋는 그날까지
고해성사
하늘에서 보내온 편지
상처
당신
빈 그네
소래포구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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