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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1984
  • 저자<조지 오웰> 저/<하소연> 역
  • 출판사자화상
  • 출판일2018-12-10
  • 등록일2019-07-24
보유 1, 대출 1, 예약 0, 누적대출 68, 누적예약 22

책소개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


영국작가 조지 오웰이 지은 『1984』는 1949년에 출판된 디스토피아적인 공상과학 소설이다. 출판될 당시보다 35년 후의 미래인 1984년으로 소설의 배경을 설정해 놓았는데, 조지 오웰은 전쟁이 끊이지 않으며 정부의 관리아래 감시가 삼엄하고, 공공 조작이 만연한 암울한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 소설에서 영국은 오세아니아의 하나의 주로 설정되어 지배자 ‘빅브라더’의 명령 아래 정부에 반기를 드는 사람들을 식별하는 ‘사상경찰’이 존재하고, ‘텔레스크린’을 통해 전체주의 사상을 주입하면서 한편으론 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정부 조직에서 기록조작을 담당하던 주인공 윈스턴은 자신이 기억하는 진실과 전체주의 이데올로기로 조작된 사실 사이에서 내적갈등을 하며 빅브라더가 지배하는 세상이 옳은 것인지 의구심을 갖고 저항한다. 

과거는 지워지고, 지워졌다는 사실마저 잊히고 거짓은 진실이 되었다.

현대의 감시 카메라나 개인정보의 유출, 휴대폰 도청,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한 아이피 추적 등 이에 관한 뉴스가 나올 때마다 『1984』의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상이 자주 차용되기도 한다. 특히 ‘빅브라더’의 개념은 많이 회자되며 앞으로도 언제든지 등장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소설 『1984』는 현재도 진행 중인 우리들의 미래를 그리고 있으며 ‘빅브라더’에 지배되지 않기를 바라는 개인의 계몽의식이 담겨져 있는 소설이기 때문에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 가치가 매우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할 수 있다.    
- 작품해설 중에서

저자소개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1903년 6월 25일, 인도의 벵골 주 모티하리에서 하급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때 사립예비학교에 들어갔으나, 이곳에서 상류층 아이들과의 심한 차별을 맛보며 우울한 소년시절을 보냈고, 장학생으로 들어간 이튼교에서의 학창시절 역시 계급 차이를 뼈저리게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22년부터 5년간 미얀마에서 대영제국 경찰로 근무했으나 점차 자신의 직업에 회의를 느껴 직장을 그만두고 파리로 건너가 작가수업을 쌓았다. 유럽으로 돌아와 파리와 런던에서 부랑자 생활을 하고 잠시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거쳐 영국 노동자들의 삶에 관한 조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때를 토대로 한 소설이 1933년의 첫 소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생활』과 1935년『버마 시절』이다. 

전체주의를 혐오한 그는 스페인 내전에도 참가했는데, 그 체험을 기록한 1936년『카탈로니아 찬가』는 뛰어난 보도 문학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2차 대전 직후인 1945년에는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을 우화로 그린 『동물농장』으로 일약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그해 그는 아내를 잃고 자신도 지병인 폐결핵의 악화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그 와중에도 작품 활동을 계속하여 전체주의의 종말을 기묘하게 묘사한 디스토피아 소설 『1984년』을 출간했다. 『1984년』은 전제주의라는 거대한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이 어떻게 저항하다가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 그 과정과 양상, 그리고 배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작품의 무대인 오세아니아는 전체주의의 극한적인 양상을 띠고 있는 나라이다. 오세아니아의 정치 통제 기구인 당은 허구적 인물인 빅 브라더를 내세워 독재 권력의 극대화를 꾀하는 한편, 정치 체제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텔레스크린, 사상경찰, 마이크로폰, 헬리콥터 등을 이용하여 당원들의 사생활을 철저하게 감시한다. 당의 정당성을 획득하는 것과 동시에 당원들의 사상적인 통제를 위해 과거의 사실을 끊임없이 날조하고, 새로운 언어인 신어를 창조하여 생각과 행동을 속박함은 물론,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성욕까지 통제한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이런 당의 통제에 반발을 느끼고 저항을 꾀하지만, 오히려 함정에 빠져 사상경찰에 체포되고, 혹독한 고문 끝에 존재하지도 않는 인물 '골드스타인'을 만났다고 자백하고, 결국 당이 원하는 것을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무기력한 인간으로 전락한다. 

『1984년』은 오웰을 20세기 최고의 영향력 있는 작가로 만들었다. 하지만 날로 악화되는 병을 이기지 못하고 그 작품을 발표한 이듬해인 1950년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조지 오웰은 지난 1999년 영국 방송 BBC가 조사한 ‘지난 1천 년간 최고의 작가’ 부문에서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에 이어 3위에 선정되었다. 게다가 영문학에서는 ‘오웰주의’, '오웰주의자'라는 뜻의 Orwellism이나 Orwellian이라는 표현이 따로 있을 정도이니, 이 정도면 그가 서양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주로 당대의 문제였던 계급 의식을 풍자하고 이것을 극복하는 길을 제시하였으며, 또 일찍이 스탈린주의의 본질을 꿰뚫고 거기서 다시 현대사회의 바닥에 깔려 있는 악몽과 같은 전체주의의 풍토를 작품에 정착시켰다. 그는 ‘나는 왜 쓰는가’라는 글에서, 글을 쓰는 이유를 “전체주의에 반대하고, 민주적 사회주의를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자신의 글 중에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쓴 글들만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목차

1부
2부
3부
작품해설
작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