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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싸우지 마세요
치매와 싸우지 마세요
  • 저자<나가오 가즈히로>,<곤도 마코토> 저/<안상현> 역
  • 출판사윤출판
  • 출판일2017-09-21
  • 등록일2020-11-13
보유 1, 대출 1, 예약 0, 누적대출 8, 누적예약 2

책소개

치매와 싸우지 말라니, 그럼 엄마를 포기해?
왜 며느리가 돈을 훔쳐갔다고 할까?

이 약이 맞는지, 새로 나타난 주변증상이 치매 약의 부작용은 아닌지…. 치매는 다른 질병처럼 검사를 통해 변화를 측정할 수 없다. 약이 듣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이 아니고 가족이다. 약을 늘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고, 때로 약을 줄여서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치매는 ‘뇌 질환’이면서 ‘관계성 장애’이다. 관계성 장애란 문자 그대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성이 잘 유지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왜 할머니들은 ‘며느리가 돈을 훔쳐갔다’라는 피해망상이 많이 나타날까? (치매 가족이라면 입술을 깨무는 이야기이다). 저자는 가정 내에서 며느리와 힘 관계 역전에 주목한다. 증상 개선의 길은 약보다 관계성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치매와 싸우지 마세요』는 ‘조기진단과 조기치료’ ‘좋은 의사 고르는 법’ ‘치매 검사와 관찰법’ ‘치매 약과 부작용’ 등 치매에 대처할 수 있는 실전적인 지식이 담겨 있다. 또한 ‘치매는 노화일까, 병일까’ ‘건망증과 치매의 경계’ ‘방치하고 지켜보는 돌봄’ 등 치매에 대해 관점을 달리할 수 있는 이야기들은 곰곰 새겨볼 만하다. 고령사회 진입을 코앞에 둔 우리나라 현실에 비춰보면 치매 가족이 되는 게 남의 일만은 아니다. 이미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으며 7,80대 이상이라면 환자 비율은 그보다 훨씬 높다. 7년 뒤인 2024년이면 치매 환자가 100만 명이 넘을 거라는 예측이다. (일본은 치매 인구가 800만 명이다.) 치매에 대해 알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아기로 태어나서 결국 아기로 돌아가는 일이니까.

저자 한 명은 의사, 한 명은 사회복지 공무원이다. 각자 20년 남짓 자기 분야에서 치매를 보아오면서 치매 의료와 돌봄에 대해 아무도 말하지 않던 것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준다. 특히 서로 주고받는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독자로서는 든든한 의논상대가 둘이나, 그것도 전문가로, 생긴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저자소개

 1960년 사이죠 시 출생으로, 1983년 도요 시청에 들어가서 1999년부터 간병보험 행정에 종사하였다. 현재 사이죠 시 고령간병과 과장. 2005년부터 일본 정부의 국가 치매 대책 사업인 치매 서포터 100만 명 캐러밴 전문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이후 캐러밴 지도자로 전국 순회 활동을 벌였다. 2012년부터 전국 간병·상담 연합회의 사무국 대표를 역임하는 등 치매 환자가 살기 쉬운 마을 만들기를 향해 공무원의 틀을 넘어 활동 중이다. 

목차

머리말

1. 치매는 노화일까, 병일까 
2. 낫는 치매, 느긋하게 함께 지낼 수 있는 치매 
3. 조기 발견, 조기 치료의 의미 
4. 어느 과로 가는 것이 정답일까 
5. 치매 검사로 알 수 있는 것
6. ‘진행’이 멈추는 사람, 멈추지 않는 사람 
7. 치매약과 부작용 
8. 왜 약을 늘리려고만 할까 
9. 치매와 우울증 
10. 치매의 진행은 멈출 수 있다 
11. 환자가 보내는 신호, 가족이 주는 정보 
12. 중심증상과 주변증상, 어느 쪽을 중시해야 할까 
13. 왜 며느리가 돈을 훔쳤다고 하는 걸까 
14. 그 환자는 어떻게 살아온 사람인가 
15. 방치하고 지켜보기 
16. 간병도 진화해간다 
17. 치매와 싸우지 마세요! 치매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