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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 저자<김영하> 저
  • 출판사문학동네
  • 출판일2010-08-22
  • 등록일2016-04-28
보유 5, 대출 5, 예약 0, 누적대출 564, 누적예약 207

책소개

도시적 감성의 대표작가 김영하의 신작 소설집
그.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간결하고 속도감 있는 문체와 전복적 상상력으로 문단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작가, ‘지금-여기’의 새로운 세대, 가장 젊은 감각을 대변하는 작가 김영하의 새로운 단편소설을 선보인다. 가장 현재적인 감성, 가장 도시적인 이야기로 무장한 단편소설집으로는 무려 6년 만에 내놓은 작품집이다. 이 책에는 기존에 문예지를 통해 발표한 「여행」과 같은 소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발표작들까지 다양한 그의 작품들이 실려 있다.

현대적 감수성과 특유의 속도감으로 일상의 결정적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동시대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던 작가의 단편들을 이 책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간결하고도 명쾌한 문장에 실려 있는 날카로운 현실인식과 유쾌한 상상력, 섬뜩한 아이러니는 이야기가 짧아진 이상으로 긴 여운을 남긴다. 특히 이 책에 실린 단편의 대부분의 작품은 문예지의 청탁 없이, 작가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른 것들을 '먼저' 쓴 소설들이기에, 이 책을 통해 가장 '김영하'다운 작품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자신이 로봇인 줄 아는 한 남자와 자신이 이미 죽은 줄도 모르고 있던 또 한 남자. 그리고 서울, 하이델베르크, 뉴욕, 베이징과 같은 도시. 그곳을 누비는 누비는 그들에게, 또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작가는 도시적 감성의 대표작가답게 색다르고 신선한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이 곳'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묻는다. "그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 소설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의 북 트레일러입니다. 음악가이자 미디어아티스트인 이언씨의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음성에 따라 화면이 반응하도록한 이언씨 자신의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에 자작곡을 곁들인 것입니다. 낭독은 김영하 작가가 직접 했습니다.

저자소개

보편성을 담보하는 소설의 주제의식과 트렌디한 소재를 통해 동시대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저자 특유의 통찰력과 문제의식으로 전세계 독자들의 주목을 끌고있는 소설가 김영하. 단편들에서 현대인의 고독과 단절, 타인과의 연대에 대한 무능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명쾌하고도 아이러니하게, 또한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며 독특한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주었다면, 장편들에서는 독자들에게 늘 새로운 실험을 선보여왔다. 

강원도 화천에서 군인의 아들로 태어나 진해, 양평, 파주, DMZ, 잠실 등 전국을 주유하며 성장했다. 연세대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헌병대 수사과에서 군역을 마친 그는 단편 「거울에 대한 명상」을 가지고 9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두드려본다. 첫단추는 낙선. 그러나 그 해 봄 그는 문화비평지 『리뷰』에 이 작품을 보내 바로 "등단해버린다". 

두 권의 작품집과 한 권의 장편 소설을 내면서 기발하고 만화적인 상상력, 인간소외, 죽음, 사이버 시대의 일상성 등을 다룬 묵직한 주제들, 소설의 전통적 원칙을 파괴하는 도전성, 자학과 조롱에 섞여드는 번뜩임 등으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그의 소설들은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중국, 네덜란드, 폴란드, 터키 등에 판권이 수출되어 세계 각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있다. 2004년에는 한 해 동안 동인문학상, 이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었다.

소설집 『호출』『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오빠가 돌아왔다』, 장편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아랑은 왜』『검은 꽃』『빛의 제국』 , 산문집 『포스트잇』『랄랄라 하우스』『퀴즈쇼』, 영화산문집 『굴비낚시』『김영하ㆍ이우일의 영화 이야기』가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 여덟 개 도시를 여행하고, 각 도시에서 쓴 짧은 소설과 직접 찍은 사진, 여행 일화를 한 권의 책에 담는 『여행자』시리즈를 집필하고 있다.